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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성수 교육안전위원장 교육청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률 높일 것…… 세종시 3대 전략사업인 공공행정, 문화예술·지식·정보, 스마트시티…
  • 기사등록 2021-06-05 1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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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 등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세종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장애 학생 채용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교육청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되었다.


4일 열린 교육정책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저조한 취업률을 지적하며 취업률을 높일 것과 세종시 3대 전략사업에 부합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주문하는 박성수 위원장(좌)과 수용의사를 밝히는 이승표 세종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성수 교육 안전 위원장은 4일 세종시 교육청 정책국 행정감사에서 세종시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 후 취업자 인원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취업대상자 대비 취업률은 2019년 60%에서 2021년 56%로 감소한 것을 지적하며 세종시교육청을 향해 장애 학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헌법에 명시된 노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4가지 핵심 전략 중‘장애 학생 인력관리시스템 보강을 통한 범부처 취업 지원 전달체계 구축’과 ‘장애인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확대’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성수 의원은 “세종시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세종시가 운영하는 시설에 관내 특수학교‧학급의 장애인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생들이 고용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세종시 교육청의 경우, 관내 특성화고 취업자 수가 매년 감소하는 것을 두고 취업과 기능인 양성이라는 당초 직업계고 교육 방향과 달리 졸업 후 취업이 쉽지 않은 관계로 취업 대신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는 교육청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재구조화 추진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안으로 안전성이 답보된 취업처 발굴에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내 산업체 연계분석, 정책연구 결과 종합 분석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특성화고 재구조화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관내 하이텍고와 세종여고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세종시 3대 전략사업인 공공행정, 문화예술·지식·정보, 스마트시티와 소재부품·장비산업과의 연계 검토를 당부하고 특히 우리 미래사회와 연계된 교육 등 세종시의 잠재력과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추진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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