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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이 변신한다... 상부는 놀이‧문화‧휴식 기능... 지하는 240대 주차공간
  • 기사등록 2021-06-03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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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청 광장 면적이 6,215m²로서, 단순한 녹지공간으로 존치해왔으나 시청사 주변으로 금강 보행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 청사 신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종시청에서도 별관 증축을 추진하는 등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상부 광장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문화 및 휴게 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시청 인근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시청광장을 야외 스케이트장과 전통 썰매장 등으로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주변 환경의 변화와 주차장 수요 증대,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요청 등에 따라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청광장을 개발하기 위해 ‘시청광장 기본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지상부는 문화 및 휴식 공간의 성격과 내용 등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하부 주차장은 LH가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 2층까지 240대의 주차공간(8,900㎡)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사업비는 202억원이 소요되며, 시청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토대로 주차장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시청광장 다목적 공간 조성은 지하 주차장을 먼저 건설한 뒤 지상에 문화와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지하 주차장은 2022년에 착공하여 2023년에 마무리하고, 지상의 문화·휴식 공간은 2024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청 광장이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기능성, 편리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놀이시설과 문화·예술 기능을 두루 담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의 주차장을 먼저 건설한 뒤 지상의 광장을 조성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청광장의 기본구상 용역을 조속히 마치겠으며, 지하 주차장과 지상의 광장 조성 사업이 상호 긴밀한 협력 속에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추진하며 세종시는 시청광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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