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5월 3주차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7.2%, 부정 58.6%로 나타났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는 0.7%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3%p 하락했다. 긍-부정 간 차이는 21.4%p로 지난 주 대비 3.0%p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29.6%로 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0.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2%p 하락해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5.9%), ▲정의당(4.2%)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7.2%.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2.4%), 이재명 경기도 지사(28.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3%)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이 지사(1.7%p↑)와 이 전 대표(1.1%p↑)는 지지율이 올랐고, 윤 전 총장(0.6%p↓)은 떨어졌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집합금지 예외’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49.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0.0%. 내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응답자 39.7%가 “동결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소한 올해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아야 한다”(27.1%), “문 대통령 공약대로 1만원 선이 돼야 한다”(23.2%) 순으로 나타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0.3%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긍정 37.2%, 부정 58.6%로 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36.5%→37.2%, 0.7%p↑)가 늘고 부정 평가(60.9%→58.6%, 2.3%p↓)는 줄어, 긍-부정 평가 간 차이(24.4%p→21.4%p)가 3.0%p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40대(51.4%), ▲광주/전라(60.6%), ▲화이트칼라층(45.0%), ▲진보성향층(6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1%)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20대(63.5%)⦁30대(63.4%) ▲대구/경북(73.6%), ▲학생(67.6%) ▲보수성향층(76.9%), ▲국민의힘 지지층(95.0%)에서 높았다. 특히,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가 대전/세종/충청(31.1%→41.8%, 10.7%p↑)에서 상승했고 20대(37.0%→27.3%, 9.7%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29.6%로 3주만에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5.9%), ▲정의당(4.2%)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7.2%. 더불어민주당은 ▲40대(45.6%), ▲광주/전라(48.0%), ▲화이트칼라층(39.4%), ▲진보성향층(56.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0.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 대비 0.9%p 올랐으며 특히, ▲40대(37.6%→45.6%, 8.0%p↑), ▲대전/세종/충청(27.0%→36.1%, 9.1%p↑)에서 상승했고 ▲30대(34.3%→25.1%, 9.2%p↓), ▲광주/전라(58.3%→48.0%, 10.3%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3.1%), ▲부산/울산/경남(39.6%), ▲가정주부(39.9%)⦁학생(38.7%), ▲보수성향층(54.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8.0%)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 대비 1.2%p 하락했으며 특히, ▲20대(22.4%→31.9%, 9.5%p↑), ▲학생(25.2%→38.7%, 13.5%p↑)에서 올랐고 ▲40대(26.3%→15.8%, 10.5p%↓) ▲대구/경북(48.2%→32.5%, 15.7%p↓)⦁대전/세종/충청(39.8%→30.4%, 9.4%p↓)에서 떨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2.4%), 이재명 경기 지사(28.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3%), 홍준표 의원(4.5%), 오세훈 서울시장(4.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정세균 전 국무총리(3.1%)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이 32.4%로 지난 주 대비 0.6%p 하락했다. ▲60세 이상(47.3%), ▲대구/경북(40.4%), ▲가정주부(40.4%)⦁자영업층(40.0%), ▲보수성향층(49.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3.5%),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와 비교하여 ▲20대(21.6%→27.2%, 5.6%p↑)에서 상승했고, ▲30대(30.6%→24.4%, 6.2%p↓)⦁40대(24.9%→18.9%, 6.0%p↓), ▲대전/세종/충청(46.1%→31.1%, 15.0%p↓)에서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지지율이 28.2%로 지난 주 대비 1.7%p 상승했다. ▲40대(49.8%), ▲광주/전라(36.8%), ▲화이트칼라층(32.9%), ▲진보성향층(49.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6.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4%)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와 비교하여 ▲40대(41.2%→49.8%, 8.6%p↑), ▲대전/세종/충청(17.7%→30.2%, 12.5%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31.9%→18.7%, 13.2%p↓)에서 떨어졌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에게 ‘집합금지 예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49.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40.0%. 인센티브 제공 ‘찬성’ 의견은 ▲50대(55.2%)⦁40대(54.4%), ▲광주/전라(56.0%)⦁인천/경기(55.1%), ▲블루칼라층(56.1%)⦁자영업층(55.3%)에서 높았다. 반면, ▲30대(53.3%), ▲부산/울산/경남(52.7%)⦁대구/경북(45.8%), ▲학생(46.3%)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내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39.7%가 “동결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소한 올해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아야 한다”(27.1%), “문 대통령 공약대로 1만원 선이 돼야 한다”(23.2%) 순으로 나타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0.3%였다.
‘동결’ 의견은 특히 ▲50대(47.4%)⦁60대(45.0%), ▲부산/울산/경남(48.9%), ▲자영업층(50.4%), ▲중도성향층(48.9%)⦁보수성향층(47.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6%), ▲국민의힘 지지층(62.6%)에서 높았다. 반면, “최소한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야 한다”는 의견은 ▲20대(38.8%), ▲화이트칼라층(33.7%)에서 높았으며, ‘대통령 공약대로 1만원 선’ 의견은 ▲진보성향층(38.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2.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5%)에서 높았다.
이번 한사연 5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5월 21~22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2021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