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에는 모처럼의 답답함을 달래고 일체중생을 자비와 지혜로 인도하신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기 위한 가족 단위의 불자 행렬이 이어졌다.
저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가족의 무탈과 행운을 기원하는 기도와 함께 보림사에서 마련한 공양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에 자리한 보림사는 30년 동안 주지 무변당 보산지월 스님이 지속해서 불사를 이룩하고 현재도 남은 불사를 진행하고 있는 도심 속 도량이며 특히 보림사 옹달샘은 옻이 오르거나 피부병이 생기면 많은 사람이 이샘에 와서 피부를 씻고 이물을 먹고 나았다고 전해지며 유래를 토대로 이 도량에 약사여래불을 조성하여 모시고 그물을 다기 수로 올려 기도하고 먹으면 감로수가 되어 일체중생이 모든 병 고액 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발원하는 뜻에서 매월 약사재일 기도와 매년 시월부터 이듬해 정초까지 백일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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