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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8 민주항쟁 기념행사 in 세종 18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21-05-18 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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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41주년 5·18 민주항쟁 기념행사 in 세종이 18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방역수칙이 준수된 가운데 조촐하게 개최되었다.


세종 5·18 민주항쟁 기념행사 in 세종이 18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춘희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시 의장,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윤희 세종시 의회 의원, 노종용 세종시 의회 의원과 양동철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듬북 시나위 ‘하늘이여’, 묵념 후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양동철 세종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상임위원장의 기념사, 이춘희 시장 인사말, 이태환 세종시 의장 인사말, 5·18 시 낭송, 민주기사 택시 깃발 행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항쟁은 군부의 총칼 앞에 처참하게 무너졌지만,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국과의 문제와 남북분단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제기하게 된 배경이 되었고 불의에 맞서는 시민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항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5·18 학살 주범에 대한 진상규명과 헬기 사격까지 포함한 발포의 진상규명이 조속히 밝혀져 5·18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5·18 광주 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세종시청 앞 광장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광주 민주항쟁이 세계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광주의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하고 민주 열사들의 값진 희생이 명예롭게 기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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