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코로나 19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세종시는 어제 5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373명으로 5월에 발생한 확진자는 총 12명이고, 이 중 7명이 종교 관련 집단감염이라고 이 시장은 밝히며 지난 2일 아산지역 교회에서 모임을 가진 세종 364번, 세종 365번 목사 부부가 확진되어 교인 16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세종 (367번, 368번, 369번, 370번) 가족 4명과 세종 372번인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나타났고 그 외 5명은 지역감염 3명과 해외입국자 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세종시 코로나 19 백신 접종 및 수급 현황은 5월 5일 18시 기준 대상자 2만 5,550명 중 1만 7,29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율 67.6%를 달성하였고, 이는 17개 시도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또한, 이달부터는 60~74세 어르신,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5~6월 신규접종 대상 >
당초 2분기 접종대상은 65세 이상이었으나, 이번 시행계획(질병청, 5.3)에서 60~64세 추가 현재 세종시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5월 3주 차(~5.22)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1차 접종을 일부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예방 접종센터에는 현재와 같이 매주 2,34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5월 셋째 주(5.1.~23.)까지 예약 완료된 7,379명(2차 접종 6,199명 포함)에 대해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코로나 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 여러분께서도 일상의 회복과 안전을 위해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일상생활 속 코로나 19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의 달인 5월이지만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