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번기철을 맞이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매일 50여 건의 임대실적을 올리며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이끌고 있다.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가를 위해 총76 종 658대 임대 장비를 보유하고 연서·전의·연동·금남면 권역별로 4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은 27일 기준 총 임대 건수가 1,791건으로 일 평균 50여 건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임대실적은 5,577건으로 이는 2017년4,117건 대비 35%가 증가해 해마다 임대실적이 늘어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밭 농업기계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6월 말까지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연서면)은 4∼5월 임대 수요에 맞춰 토요일 운영도 지속하고 있다.
최인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우려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안전사용과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