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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스마트시티 미래 찾는다”...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개최, 전문가 50여 명 참여 - 전 일정 유튜브 활용 온라인 생중계·시민참여 이벤트 진행
  • 기사등록 2021-04-26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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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알쓸신잡’으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유럽리빙랩네트워크 페르난도 빌라리뇨 의장 등이 세종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한다.


1일차 대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 사전녹화에 참여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조연설에 이어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

1일차 대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 사전녹화에 앞서 (왼쪽부터) 정재승(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제이슨 솅커 회장(중계화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1일차 E세션 ‘지속가능한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 사전녹화(세종국립수목원) 장면. 왼쪽부터 김유민 (녹색도시연구소 연구소장),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미래도시융합공학과 교수), 이상건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박세현 (중앙대학교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사진-세종시)

2일차 N세션 ‘뉴노멀시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할 도시의 미래’ 사전녹화 장면. 유현준 건축가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마트시티, 세종 SEJONG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의 주제는 세종시가 도시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와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제를 S·E·J·O·N·G의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S는 시민생활 안전 수호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E는 지속가능한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뜻하는 키워드다.


J는 민·관 협력 기반 개방형 혁신 플랫폼, O는 초연결시대 시민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의미하며 N은 뉴노멀시대, 코로나19로 변화할 도시의 미래이며, G는 세종형 스마트시티 글로벌 진출 전략을 뜻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인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각각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에 이어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조연사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첫날 기조연설과 S와 E세션을 시작으로, 28일 J, O, N 세션이 펼쳐지며, 29일에는 G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국토부, 행복청 등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대학, 국제단체, 해외도시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도시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스마트시티 비전과 조성·운영 원칙을 제시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이 선포된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창업 콘서트’가 열려 스마트시티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강연과 사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29일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해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성과와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도시”라며 “이번 국제포럼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스마트시티 개념을 보다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LH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전 일정은 유튜브와 국제포럼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는 국제 포럼 기간 동안 세종 스마트시티 퀴즈 맞추기, 실시간 유튜브 댓글 참여,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실시간 시청 인증, 만족도 설문조사 등 이벤트도 병행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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