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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발행위 부서에서 부동산 투기 모의한 세종시 공무원과 행안부 공무원
  • 기사등록 2021-04-06 07: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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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공무원 2명과 행정안전부 직원 3명 등이 장군면 금암리 공공복합시설단지 부지를 쪼개기 방식으로 사들인 정황이 포착되면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세종시청을 압수 수색을 한 경찰은 전 세종시 개발행위 부서 공무원(사무관) L 씨의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을 조사하던 중 L 씨 외 세종시 공무원 1명과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 3명이 이 땅의 용도변경 직전 이곳의 땅들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선 행안부 소속 공무원 1명은 세종시 개발행위 부서에 파견 나왔던 공무원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선 행안부 공무원들에 대한 투기 의혹 조사는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1호가 된 것이다.


이들 5명이 쪼개기 방식으로 사들인 장군면 공공복합시설단지 부지는 지난 2018년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2020년 12월 농림지역에서 보전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었고 이들 공무원 5명은 세종시의 용도변경 발표 직전 해당 토지를 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일련의 과정에서 세종시 공무원 L 씨가 정보를 공유, 7필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L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조사 중이며 다른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직무 연관성 및 L 씨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한, 개발행위 부서에 근무했던 L 씨는 탁월한 업무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다른 공무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농지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회사 법인과 일반법인으로 전의면(188필지), 연서면(57필지), 금남면(37필지), 연기면(26필지), ▲관외 거주자 전의면(602필지), 연서면(552필지), 금남면(325필지), 연기면(150필지) 및 다수 필지를 취득한 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세종시는 최근 부동산투기 의혹이 불거진 스마트 산단 외 KTX역, 연기비행장, 전의면 등 투기우려지역(연기/금남/연서/전의)으로 대상지를 확대하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서면 국가 스마트 산단 투기 의혹이 불거진 시점부터 대조작업을 마친 68필지에 대해서는 6일부터 현장조사를 통한 투기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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