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교통 소외 지역주민들을 위해 고안한 수요응답형(DRT) 버스 ‘두루타’가 기존 장군면·조치원읍·연서면에서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대상 지역 면사무소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운영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며, 수요조사 끝난 지역부터 4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루타는 노선과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1시간 전 콜센터로 예약전화를 하면 버스가 마을 앞까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이용요금 또한 500원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며 지난해 3월 설문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18점을 받고 누적 이용객 또한 9,778명에 달하는 등 교통 소외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7월 종료예정인 마을택시와 두루타 중 주민의견을 수렴, 주민이 원하는 사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며 대상 지역 확대에 따른 두루타 버스 구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