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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잡는다
  • 기사등록 2021-03-03 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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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별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2단계가 착수 되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개발한 카모(좌)와 프랑스 나브야사가 개발한 스프링카, 자율주행셔틀 차량. [사진 제공-세종시청]


22년까지 국비 1,306억 투입되는 2단계(‘21~’22) 사업에서는 1단계 사업성과를 확산하고 3단계 사업를 준비하기 위하여, 기업수요와 시도별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총 1,812억원(국비 1,306억, 지방비 506억)을 R&D, 비R&D에 투입될 예정이다.


R&D 사업비는 1단계 대비 14.5%가 늘어난 1,134억원(14개 시도당 8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분야도 대규모 지정과제 이외에 지역기업의 의견반영이 강화된 소규모 수요맞춤형 과제도 추가로 지원하고, 비R&D 사업은 투자 유치, 글로벌협력, 사업화지원 등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외에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시·도별 투자유치 연계 기술이전 지원, 온택트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등 자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지원 성과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단계 자율차 서비스부문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 구축에서 2단계 자율주행셔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HMI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대전은 1단계 복합생활공간 생활안전 서비스 지능형플랫폼 개발에서 2단계 산업 현장 내 맞춤형 AI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운영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추진과 병행하여 ‘23년 착수를 목표로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고도화를 위한 3단계 사업을 준비 중인 산업부는 3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 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단계 사업에서는 지구지정 기준, 예산 등이 모든 시·도에 일률적으로 적용되었으나, 3단계 사업에서는 클러스터 고도화와 운영역량 제고를 위해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지원체계를 차별화 할 계획이다.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혁신도시 지원 등으로 주춤했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최근 다시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과 같은 공간기반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혁신거점들을 연계‧집적화 하여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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