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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신학기 개학 대비 방역 준비 ‘철저’...방역 보조 인력 투입 - 신학기 개학 전 진학·진급 학생 자가진단 재개
  • 기사등록 2021-02-22 14:18:37
  • 기사수정 2021-06-28 1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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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 대비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등교개학을 5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해 6월 새뜸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 19 감염병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교육 활동을 지속·확대하는 ‘21학년도 학사 및 교육 활동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 19가 계속되는 상황 속 등교수업 확대에는 철저한 학교방역이 전제가 되어야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18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488명의 방역 보조 인력을 희망하는 133개 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역 보조 인력은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방과 후 강사, 퇴직 교원 등으로 1학기 동안 학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급식 지도 등 학교 내 일상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 19 감염병의 학교 유입을 막기 위해 신학기 진학·진급하는 학생들의 변경된 학적을 반영하여 등교 전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발열 검사는 등교 시와 점심 식사 전 매일 2회 실시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정규 수업 마지막 시간에 추가 검사를 시행해 이상 유무를 지속 관찰한다.


특히 기숙사 보유 학교의 입소생 추가 발열 검사(아침 식사 전, 입실 전), 보호자 숙소 출입 제한 등 기숙사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24시간 상황실 운영 하에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부, 방역 당국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온전한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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