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지난해 5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조기 출시한 온통대전에 대한 관심이 올해에 들어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2021년도 발행액이 9일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온통대전 앱 가입자는 일 평균 약 800명 정도 신규가입해 51만 5,000명을 넘었고, 발행액 또한 2,000억원을 넘게 충전하고 사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최대 발행액은 134억원으로, 작년 온통대전 총 발행액이 9,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 원을 확보해 총 1조 3,000억원의 온통대전을 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통대전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써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