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 대덕구는 지난 8일 법동에 위치한 ‘크라운 꽃집’을 대덕e나눔 참여점포 14호점으로 지정 선결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11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e나눔은 주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대덕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그동안 대덕구 관내 커피숍·서점·꽃집·빵집 등 13곳을 지정점포로 운영해 왔다.
대덕e나눔은 지정된 점포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해 친구·연인·가족 등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에게 그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나눔운동이다.
상품 구매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결제, 결제를 하면 쿠폰을 지급받게 된다. 구매자는 그 쿠폰에 결제된 상품을 이용하길 바라는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을 기재하고, 결제된 상품과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지정점포에 마련된 게시판에 쿠폰을 부착하면 된다. 쿠폰을 받은 사람이나 적시된 사람은 누구나 그 쿠폰에 명시된 상품을 지정점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花香百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人香萬里)는 말이 있듯이, 대덕e나눔은 나눔의 꽃향기를 널리 퍼트려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나눔은 실천이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대덕e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