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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논산 대설특보…세종에도 밤새 많은 눈 예상
  • 기사등록 2021-01-07 09:05:05
  • 기사수정 2021-06-28 2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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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7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충남 부여군, 보령시, 서천군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주시를 비롯한 논산, 금산에 많은 눈이 내려 아침 출근길에 큰 교통혼잡을 이뤘다.


제설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김제가 20.4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세종시 인근 논산 12.5cm, 부여 12.1cm, 청양군 14cm, 공주시 7.9cm, 금산 7.8cm의 적설량을 보이며 도로에 눈이 적체, 출근길 큰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에도 많은 눈이 밤새 내려 미처 제설하지 못한 도로에는 거북이걸음으로 출근하는 차들의 정체가 이어지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다.


세종과 대전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안정을 찾고 있지만, 이번 주 내내 영하 10℃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도로 빙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세종은 이번 주 토요일 아침에 영하 16℃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번 주말이 이번 한파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작물을 비롯한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대전과 세종시 경계지역 일부분(남세종 IC)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제설을 서로 미루며 눈치 보는 사이 경사진 도로의 눈으로 차량 운행 중 차량이 돌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대전과 세종의 안일한 제설대책이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제설이 되지 않은 이곳 도로는 통행 차량이 많고 경사진 언덕길에도 불구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간 서로 미루는 엉터리 제설대책으로 큰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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