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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5조 4,100억 원 지원한다…. 24일부터 접수, 28일부터 상담 -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원(2조 원), 지역균형 뉴딜 분야 지원(6,000억 원), 여성 기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4,800억 원), 창업기업(2조 2,500억 원), 성장기업(1조 9,100억 원)….
  • 기사등록 2020-12-24 12: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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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가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5조 4,100억 원을 책정하고, 24일부터 정책자금 신청(온라인)을 받는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23일(수), 5조4,100억 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24일(목)부터 정책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부 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올해 대비 8,200억 원이 증액된 5조 4,100억 원으로 디지털·그린 뉴딜 2조 원, 지역균형 뉴딜 6,000억 원 등 한국판 뉴딜에 2조 6천억 원, 여성 기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에 4,800억 원 등 3조 8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설비 자동화 등 디지털 시설투자, 원격 근무시스템 도입(운전) 등 디지털·비대면 업무환경 조성 등에 8,000억 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 등 참여기업,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시설 도입기업에 6,0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뉴딜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그린 기술 사업화, 환경·저탄소 생산설비 도입, 원부자재 구입과 저탄소・에너지 효율화 시설 도입 등에 지원하는 전용자금을 신설하고(Net-Zero 유망기업 지원자금 : 200억 원), 환경산업, 녹색기술 인증기업과 그린뉴딜 관련 기술 등 그린뉴딜 분야에 6,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그린과 고부가가치화로 중심으로 개편된 지역주력산업(48개)과 규제 자유 특구(24개) 대상 기업에 3,000억 원 지원하며, 특히 지역균형 뉴딜을 견인할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우수 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별도 트랙을 운영(매년 100개사, 1,000억 원) 하고, 지방중기청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별 대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4,000억 원 지원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해 8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업경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 제품생산 및 생산설비 도입 비용 등을 위해 1조1,000억 원을 지원하고,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1,600억 원), 시니어기술 창업(500억 원),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비즈니스 등 비대면 분야 창업(1,000억 원)을 위한 전용자금을 운용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ㆍ유지 기업, 인재 육성 기업에 5,000억 원을, 정부 연구개발(R&D) 기술과 특허기술 등의 사업화를 위해 2,900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경력 3년 이상 10년 미만의 미래기술 보유기업과 고성장기업에 3,6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기업 중 사업경력 7년 이상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유통·물류시설 등 건축 비용과 그 시설 도입 후 필요한 초기 가동비를 위해 1조1,700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대상 기업과 자동화 시설 도입기업 등을 위해 6,000억 원, 기술성과 미래 가치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인수와 회사채 발행(P-CBO 방식)을 위해 1,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내수기업의 수출과 수출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2,500억 원을 지원하고 케이(K)-방역 등 한국 수출을 선도한 케이(K)-수출 강소기업과 디지털 수출기업 전용자금 1,000억 원과 코로나 19로 피해가 심각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영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1,500억 원을 신설할 계획이며, 사업전환계획 승인기업에는 1,000억 원을 지원하고, 특히 인수합병(M&A)를 통해 신규업종 추진 등 사업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50억 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술혁신형 재창업 기업에 1,000억 원 지원하는 등 기존 운전자금에만 한정되던 구조개선자금의 지원범위를 시설자금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21년에 정책자금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간적 제약과 서류준비에 필요한 시간 필요를 대폭 줄여 자금신청 기업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기업진단 체계를 단순 처방이 아닌, 사전예방·치료 중심으로 개편해 기업애로 상황에 따라 단계별 진단, 맞춤형 개선솔루션과 정책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고,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한 재무구조의 악화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한계기업과 부채비율 초과기업을 위한 제도개선을 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률 달성,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호황과 수출 회복이라는 성과를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했고,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힘 역시 중소벤처기업에 있다”라며, ”디지털·그린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등 혁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성장·수출·재도약 등을 정책자금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1년 정책자금은 12월 24일(목)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28일(월)부터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32개 지역본부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하며, 이번 사전상담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방식 위주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자금상담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상담을 원하는 일시를 선택한 후 해당 일자에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지역본부 담당 직원과 상담 등 융자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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