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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수요자(주민·운영자)와 함께하는 복컴·광복 설계지침 나왔다 - 복합커뮤니티센터·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지침 발간
  • 기사등록 2020-12-22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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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앞으로 세종시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시 ▲기능 중심, ▲이용 편리, ▲공유특화, ▲가변형, ▲건강 안전, ▲장수명, ▲수리용이 등이 반영된 설계지침이 적용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2일 행정 중심복합도시 (이하 ‘행복 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의 설계지침(가이드라인)을 수요자(주민,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행복청)


행복청이 수요자 중심의 설계지침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20년 6월 수요자와 함께 전담팀(TF)을 구성, 여러 차례 회의,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이번 설계지침은 2017년에 마련한 복컴 설계지침을 전면적으로 개정하고, 기존에 없던 광복 설계지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7대 기획 방향을 담았다.


기능 중심 복컴을 위해 단위 공간은 주민지원시설로서 기능 및 목적에 적합하게 계획하고, 시설별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능별 성능기반으로 계획하며, 각 시설이 다양한 주민참여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 공용공간과 연계를 통해 기능확장이 가능토록 계획한다.


▲이용 편리를 위해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주부 등 접근성 및 이용행태를 고려, 시설별 인지성과 길 찾기를 강화하고, ▲교육특화를 위해서는 공용공간을 다양한 연령대가 교류하고, 이밴트가 가능한 주민참여형 공유공간으로 계획한다. 


아울러 주민의 요구사항 변화에 융통성 있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단위 공간의 복컴으로 계획하고, 코로나 팬데믹, 미세먼지 등 미래환경 변화를 고려한 거리 두기·환기·비접촉 등 건강한 다중이용 시설 복컴으로 계획하며, 구조체 및 설비 등을 사회변화의 영향이 적은 형식을 선정, 미래 수요변화에 기능을 바꿀 수 있는 장수명 복컴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획 방향에 따른 주요지침과 시설용도 별 세부지침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향후 설계자가 설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면적과 기준을 제시한 행복청은 향후 건립 예정인 복컴, 광복 설계에 이번 설계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며, 국민 누구든지 설계지침을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설계지침을 게시했다.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에 마련한 설계지침을 활용하여,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간 준공 후 인수과정을 거쳐 운영단계에서 제기되어 왔던 이용 불편에 대한 문제점 개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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