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고향(황룡리)이 그리워 고향 세종으로 본사를 이전한 강소기업이 이전 1년 만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을 몸소 실천한 이에스테크 김희문 대표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세종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스테크는 공주시에서 1년 전 세종시로 귀향한 태양광발전 Solgene 시스템, 지능형 화재방지 접속반, 지능형 웹 모니터링시스템, 구조물, LED현황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20여 명이 근무하는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정평이 나있고, 연 매출 70억 원 정도를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전문 업체다.


어려운 기업 현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몸소 실천한 김 대표는 전직원 이하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 기업신장과 더불어 더 많은 사람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극구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본지는 김 대표의 정성어린 온정이 귀감이 되어 많은 기부로 이어지길 희망하면서 보도를 결심했다.


한편, 본지 취재결과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9월에는 황룡2리 마을회관에 태양광발전 사업비 3,400만 원을 기부, 많은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고, 황룡2리 일원에 설치된 94.65㎡의 태양광 발전으로 40여 가구 중 법적조건을 갖추지 못한 11가구를 제외한 29가구가 세대당 3KW의 전력 생산으로 전기세 납부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17 17:16: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