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오후 대전시청 보건복지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서비스제공기관 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병원 퇴원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수혜자들의 주거제공 및 예방, 건강관리, 재가돌봄 등 의료-보건-복지의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 문제점 등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가 살던 지역에서 여생을 편안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2021년까지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노인채움돌봄서비스, 경증 치매어르신 웰라이프 돌봄서비스, 돌봄가족네트워킹, 노인친화형주택개조사업(집수리사업), 맞춤형영양식사지원, 안부확인 스마트돌봄, 건강리더 활동을 통한 퇴원환자 방문건강관리 등 니즈(needs)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은 하나의 단위사업이기보다는 보건의료와 복지 등 각 분야의 긴밀한 연계와 서비스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충분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시범사업 기간을 통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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