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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전 동구·서구 2곳 선정…2024년까지 919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20-11-03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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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와 서구가 2020년 제 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전 동구 낭월 포레스트 벨리' 사업도. (사진-대전시청)


3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제 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대전 동구와 서구 등 총 4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동구와 서구 사업은 일반근린형 2곳이다. 일반근린 사업은 주거지·골몰상권 혼재지역에서 공동체 거점조성 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동구는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약 15만㎡ 규모로 사업비 48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드림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대상지 내 노후한 공공청사의 개선과 행복주택(청년 및 신혼부부)공급을 통한 생활여건 개선과 식장산 및 목재문화와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공동체활성화거점조성(드림타운 조성사업) ▲지역맞춤형 사업(목재문화거리 조성, 숲체험관 조성, 낭월 꿈더하기책방 조성) ▲소규모 재생(낭월 팜앤마켓) ▲주거(생활)환경 개선(노후주택 재생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부모안심 통학로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역량강화(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의 단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청은 ▲행복주택 162호 공급과 방문객 2,000여명 ▲골목경제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와 목재문화 거리 조성으로 거리 정비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했다.  


이번 선정된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 사업. (자료-대전 서구청)

이번 선정된 서구 사업은 지역개발 혜택 소외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골목상권이 쇠퇴한 정림동 지역에 주민 스스로 만드는 우리 동네 재생 프로젝트 실현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를 골자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정림동 162번지 일원(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약 19만 1,000㎡ 규모로 사업비는 약 433억원이다.  


이에 따라 ▲공동체로 꽃피우는 문화(수밋들 홍보사업단, 주민역량강화 사업, 현장지원센터 운영) ▲순환하는 사회적경제 창출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조성, 상생협력 상가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찾고 싶은 장소 만들기(소소한 이야기 정림동길 조성, 생태공원 조성) ▲스마트한 이미지 개선(마을자원 공유체계 구축사업, 주민제안 쓰레기 문제 해결사업) 등 단위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구청은 ▲정주환경의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와 삶의 질 향상 도모 ▲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청년 창업 유입을 통한 경쟁력 회복 및 창업 생태계 구축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로 자생적 성장기반 구축 ▲고용창출효과 492명, 생산유발효과 1,01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1억원 등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181개 지자체, 354개 사업으로 확대돼 전국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사업수가 증가하는 만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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