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중구는 최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업체 22곳에 대해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특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신속한 관리를 위해 지날 달 28일 관내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코로나19 행동수칙 등에 관한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번 점검사항은 ▲생활속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여부(체험 전․후 손소독 및 의료기기 소독, 의료기기 1m 이상 간격배치 등) ▲의료기기 판매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여부 ▲소재지 멸실 여부 등 기타 의료기기법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 시 판매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거리두기,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주 고객층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점을 감안해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판매업소에 당부드린다"며 "중구는 신속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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