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실시한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세종시가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S-BRT(Super-Bus Rapid Transit)는 우선신호체계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의 간선급행체계로 세종시는 기존의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 개선, 사전 요금 지급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제안서를 제출,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S-BRT 실증사업의 총연구비는 127억 원이고, 연구 기간은 2년 9개월(‘20년4월~‘22년12월)이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괄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우선 신호 제어 기술과 통합신호 기술 개발, 폐쇄형 정류장 설치와 실증 등 총 4개 분야, 8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협상 지자체 선정 이후 연구단과 세부과제에 대해 사전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세종시의 S-BRT 최종 도시선정은 11월 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새로운 S-BRT 기술을 개발하여 실증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BRT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세종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운영 하는 등 국내 첨단교통체계의 도입과 산업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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