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올해 3분기 전국 평균지가 0.95%가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의 지가가 4.95% 상승하면서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95% 상승하였으며, 상승폭은 ‘20년 2분기(0.79%) 대비 0.16%p 증가, ’19년 3분기(0.99%) 대비 0.04%p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년 3분기까지 전국 지가는 2.69% 상승하였으며, ’19년 3분기까지 누계(2.88%) 대비 0.19%p, ’18년 3분기까지 누계(3.33%) 대비 0.64%p 감소했다.
수도권 지가변동률은 서울(1.25), 경기(0.97), 인천(0.86) 순으로 높았으며,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는 전국 평균(0.95)보다 높았고, 지방에서는 세종(4.59)이 가장 높고, 대전(0.98), 부산(0.92), 대구(0.91)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대전은 전국 평균(0.95)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제주 서귀포시(-0.39), 울산 동구(-0.15), 제주시(-0.14)는 땅값이 하락했다.
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견인한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 및 주택시장 상승세, 스마트국가산단 조성사업 본격화 등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 증대가 지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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