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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 '북 콘서트'...100권의 책 읽기 완주한 어린이 독서단 '십만양서단' 초청
  • 기사등록 2020-10-21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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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박연문화관에서 ‘제4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 ‘북 콘서트’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세종시 어린이 1,000명이 100권의 책을 읽는 프로그램'인 ’십만양서단(十萬良書團)' 목표를 달성한 사전신청자 등을 초청하여 평소 만나고 싶었던 동화책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작가로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저자인 고대영 작가와 ‘철사 코끼리’, ‘나는 귀신’의 저자 고정순 작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와 '그림책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작가 사인회 및 세종시청에서 선정한 다독가족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책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유관기관 참여 등으로 ‘책 읽는 어린이 축제’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제 연기와 도서관 휴관 등이 이어지며, 참여 기간 및 대상을 확대하여 세종시민의 '책 읽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한편, 재단은 이날 북 콘서트 현장을 동영상으로 담아 온라인(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등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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