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입전형일정 및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촉박한 학사일정 등 대입 준비에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고3 수험생은 변경된 일정에 맞춰 수시 지원대학 선정, 지원서류 준비, 수시원서 접수 등 한치의 차질없이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수시전형에 대비하는 고3 학생, 학부모들이 입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14일 세종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입지원단 20개조 80명의 현장교사가 순환대기하며 세종교육청 대입상담실에서 고3 등을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비한 1:1 집중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상담내용은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상담,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이다. 또한, 수시 대비 진로진학통합안내서 ‘보인다 시리즈’를 제작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보급했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일정, 지역별 대학 수시 주요전형 등 한눈에 보는 수시전형 리플릿 '보인다 3.0',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합격·불합격 분석 사례집 '보인다 4.0', 2020학년도 관내 고3 수험생의 면접후기 등을 담은 '보인다 5.0' 등이다.
보인다 시리즈 동영상 자료는 세종대왕 누리집에 탑재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2021학년도 대입일정 안내 및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방안을 주제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00명씩을 대상으로 각각 5회씩 운영했다.
주제는 진로진학지도 맞춤 설계, 대입전형 준비 방안, 학교생활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실제 등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또한, 동행프로그램으로 매회 2개 대학씩 총 10개 대학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세부내용을 관내 고3 학년부장 등 현장 교사가 분석·안내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고3 수험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다양한 수시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비상 상황에서 온라인 진로진학정보 플랫폼을 통한 정확한 대입정보제공과 학생맞춤형 일대일 대입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성공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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