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의면이 4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보행로, 옥외광고물, 배수로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태풍 ‘하이선’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보다 세력이 더 크고 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완벽히 복구되기도 전에 맞닥뜨린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이에 전의면은 이날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피해발생 우려가 높은 주요 보행로 및 사거리, 도로변의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임야를 끼고 도는 마을안길에 도로를 덮칠 위험이 있는 위험수목을 집중 점검·정비해 혹시 모를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라며 “철저한 대비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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