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단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던 충남 청양군에서 군 최초의 청양 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발생했다.
청양군 최초의 청양 1번 확진자는 군내 거주 70대로 8월 19일(오전 7시~9시)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고추를 수매했고, 이어 10~10시 30분까지 청양읍 소재 해장국집에 식사를, 20일 오전 11시 42분에 칠갑산 추어탕, 12시 25분 판다팜, 오후 1시 45분 하나로마트, 오후 3시 5분부터는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오후 9시 30분경 자택으로 귀가, 이어 다음날인 22일 다른 지역을 방문했으며, 23일 자택과 인근에서 밭일을, 23일 보건의료원에서 검체, 25일 12시(정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최초확진자가 발생한 25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즉각 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 대한 관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남도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 조사반이 합동으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이동 경로는 확인이 되는 대로 군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니,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최초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청양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군민들께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다시 한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확산방지 활동에 진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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