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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김돈곤 청양군수…청양군의원들 공개사과 촉구
  • 기사등록 2021-01-19 13: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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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청양군 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사적모임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김돈곤 군수를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양군 의회 )

19일 최인환, 나인찬, 한미숙, 구기수 청양군 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중시설 식당의 방역지침을 보면 식당 운영자는 수기명부를 비치해 이용자의 거주지 , 전화번호 , 신분증 확인과 이용자는 수기명부 작성 시 본인의 거주지 , 전화번호 정확히 기재 ,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정확히 지키지 않았다"고 김 군수를 비판했다.


아울러 "사회질서를 지키는 진정한 힘과 권위는 지도자의 솔선수범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모범을 보여야 할 군수는 지키지도 않으면서 군민들에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군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역수칙도 준수하지 못하는 지도자가 군민들에게 무슨 명분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요할 수 있냐"며 "행정명령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김 군수의 대군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차미숙 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25일 정산면 소재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핵심 사항인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더해 군민 10여 명과 주차장에서 악수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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