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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산, 우산 겸용 양·우산 무인 무상대여 서비스 시작한다 - 읍·면·동 및 본청 안내데스크 옆에 비치 자율 사용 반납
  • 기사등록 2020-08-04 0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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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장마가 끝나는 8월과 9월에 폭염 및 열대야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양·우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심양우산 홍보물(자료제공-세종시)


세종시는 관내 읍·면·동 및 본청(세종시청) 안내데스크에 햇빛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양·우산 총 450개를 비치하고 이를 무인, 무상으로 시민에게 대여, 안전한 여름나기를 추진한다.


세종시가 제작한 양·우산은 기존 양산에 암막 면을 덧댄 이 중천으로 제작, 햇빛과 비를 막을 수 있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대여부터 반납까지 이용 시민의 자율적(양심 우산 대여) 방법으로 운영된다.


양심양우산 홍보물(자료제공-세종시)


한편, 폭염 시 양산을 사용하면 평균 체감온도가 2~3℃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가 가능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암막을 이용한 “양·우산 겸용은 기존 양산 대비 햇빛 차단 효과가 월등하다”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당초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연일 계속되는 장마 때문에 장마가 그치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산 쓰기 생활화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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