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과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속 유충 발견과 관련해서 세종시 관내 수돗물은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종시 윤봉진 상하수도 과장에 따르면 세종시는 최근 수돗물 속 유충 발견과 관련 세종시로 공급되는 대전시 신탄진 정수장과 월평 정수장 및 수자원공사 정수 생산시스템을 긴급 점검한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종시 관내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세종시는 인천지역(깔따구 유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된 유충은 나방파리, 지렁이 등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가정의 화장실, 배수구 등의 위생관리 소홀로 발생한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 등에서 벌레가 서식할 수 없도록 청소·소독 등을 통한 청결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수돗물에서 혹여 유충이나 부유물질이 발견되면 즉시 사진 촬영한 후 관련부서인 상하수도과(300-3021, 302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각 가정을 방문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20년 7월~11월)하는 ‘워터코디 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접수 후 방문일정 개별 통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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