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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김포,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 사업추진 본격화…오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기사등록 2020-07-14 16: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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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사업투자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국토부는 우선 협상대상자측과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협상에서는 두 사업 모두 2단계 평가 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제안된 사업비·운영비·교통수요의 적정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할 ㅇ정이다.


특히, 장거리 대심도 지하터널을 포함된 사업인 만큼 시공과 운영과정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검증·보완 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심지를 지나는 고속도로의 간선기능 회복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빠른 사업추진이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자 사업의 단점으로 꼽히는 통행료와 관련해 두 사업 모두 재정고속도로 요금수준으로 제안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국토부가 지난 2018 8월 발표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해 도로 공공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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