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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 확진자 21일 만에 95명 추가 확진,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 6배 강해.....
  • 기사등록 2020-07-07 0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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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른 대전시에서 6일 서구 거주 50대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되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이로써 6월 15일(대전 47번) 발생한 확진자는 한 달도 안 돼 2월부터 5월까지의 전체 확진자 46명 대비 200%(95명)의 추가 확진이 불과 1달도 안 돼 대전 전역으로 전파되면서 주민불안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광주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가 6배 정도 빠른 변형된 신종바이러스로 알려지면서 주민불안을 극대화 하고 있다.


(자료-질병관리본부)

7월 6일 확진된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대전 141번)는 대전 1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자가격리 중 6일 확진된 것으로 대전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으며, 같은 날 확진된 정림동 거주 50대(대전 140번)는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밀 접촉자(가족 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시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전 140번 확진자가 하루 중 대부분(6월 27일~30일: 9시간~11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유성구 봉명동 소재 정우마트 도안점과 6월 29일, 30일, 7월 1일, 4일 방문한 유성구 원내동 소재 성애의원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료-대전시)

한편 김강립 중앙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6일 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거리두기 등 일상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피해가 컸었다고 말하고, 1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의 경우 식당, 휴식공간 등에서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고, 신발과 모자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지만 반면 200여 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나 추가감염이 단 1건도 없었던 덕평 물류센터에서는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졌고, 셔틀버스를 탑승할 경우에 반만 탑승하고,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로 착석하였으며 종사자들도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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