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지역 가파른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주민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대전을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6월 20일 하루 만에 10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되면서 대전지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 5월 30일 이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이 지난 6월 15일 대전 47번(60대 남)을 시작으로 15일 3명, 16일 5명, 17일 6명, 18일 7명, 19일 4명, 20일 10명 등 총 35명이 6일 만에 추가 확진되면서 대전지역 주민 불안감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20일 추가 확진된 10명의 확진자 중 7명이 둔산전자타운에서 접촉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둔산전자타운이 인접한 용문동 지역과 인근 대형 백화점에는 주말인 21일에도 외출을 자제한 시민과 이용객들로 한산한 주말을 보냈다.
한편 대전지역의 가파른 코로나19 추가 확진과 관련 정부 주도의 집중점검이 시행되는 가운데 대전 도심지역은 외출을 자제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발길이 뜸해진 가운데 주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대전지역 확산 추세가 인근 세종을 비롯한 충남지역으로의 전파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