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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안전위원회, 교육청 기획조정국‧소통담당관‧감사관 업무 실적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 기사등록 2020-06-05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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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가 4일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0년 행정 사무 감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는 교육청 행정 사무감사 1일 차를 맞아 소통담당관과 감사관, 기획조정국 정책기획과 등 3개 부서에 대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한 데 이어, 소관 업무에 대해 다각도로 질의하고 문제점이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 개선책을 요구했다. 


상병헌 위원장이 교육청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와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상병헌 위원장은 “읍면지역교육발전협의회 인적 구성 다양화와 예산집행 내실화는 물론, 활동 방향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라며 협의회 운영 방식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서 상 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 역량 강화 등 운영 내실화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는 당부와 함께 “의회가 요구하는 자료를 보다 충실하게 제출해 달라”라고 말했다.


손현옥 위원이 교육청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손현옥 부위원장은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기사 중 내용이 풍부하고 알찬 기사가 많다”라며, 또래 학생들이 좋은 기사를 공유‧공감하여 식견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각급 학교 교실과 도서관에 학생기자단 콘텐츠를 적극 배포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에서 학습 준비물을 구입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박성수 위원의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박성수 위원은 “교육청의 청렴도가 3등급에서 더는 향상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내부청렴도가 5등급으로 낮다”라며, 직원들의 청렴 요구를 분석하고 국민권익위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청렴도를 향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박 위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중대안전사고가 2019년 24건이나 발생했다”라며,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희 위원의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박용희 위원은 “공직자 부조리가 분명 있는데도 신고가 없어 보상금이 매년 불용 되고 있다”라며, 신고 홍보 확대와 보상금 인상 등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읍면지역 교육발전 협의회 가 면지역이 소외되고 읍 지역 위주로 구성되어 위원 구성에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구성에서부터 운영까지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채성 위원은 “교육감과 공감 데이트가 공무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스포츠 강사와 교육 공무직원 등 폭넓게 대상을 선정하여 소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채성 위원이 교육청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임 위원은 “시민감사관 자격요건이 조례와 다르거나 지역 제한을 두는 등 더욱 까다롭게 되어 있어 시민감사관 인원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시민감사관 모집 자격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청 1일 차 행정 사무감사 종료 후, 상 위원장은 “교육청의 홍보, 학교 종합감사, 교육정책 기획‧조정, 조직과 예산,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라며, “교육청 행정 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 안전위원회는 6월 8일 교육정책국, 9일 교육행정 국‧직속 기관 소관 업무에 대한 교육청 행정 사무감사를 이어가며, 6월 17일 회의에서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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