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환경부가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으로 환경기업의 미래상에 적합한 인재를 환경분야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연결해 주는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정보를 얻기 힘든 환경기술 인력을 위해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4주간 순차적으로 채용공고가 게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기술인력 등록과 서류심사, 온라인 화상 면접, 합격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 박람회는 한국환경산업협회, 인크루트가 공동운영 하는 운영사무국이 환경기술인력과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상반기 온라인 박람회 개최 이후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대규모 현장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아울러 온라인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하반기 현장 박람회 전까지 구인기업과 환경기술인력에 대한 상시 연결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분야에 도전하는 미래인재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기업들의 환경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환경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2019년 기준 2,732명을 취업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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