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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벤처밸리 세종시 출자동의안 28일 최종 승인, 벤처밸리 본격 추진된다 - 17만 8천 평 규모의 전동 산업단지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20-05-28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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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574번지 일원에 17만 8천 평 규모로 조성이 추진 중인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일부 토지를 소유한 문중에 의해 추진이 2년 정도 지연된 가운데 주민 간 토지수용에 대한 찬반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동의안 철회를 요구하며 현수막 시위를 하는 문중 사람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문중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수용에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이 28일 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상정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토지수용에 반대하는 현수막 집회를 가졌다.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특성상 적시 재원조달 가능 여부와 분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인 SK건설과 시행사, 세종시가 특수목적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세종시가 2억 원을 출자하는 것을 골자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출자동의안이 지난 5월 17일 원안 가결되었으며 오늘 의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최종 의결되었다.


오늘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지정의 부당성과 그 부당성을 감추기 위해 세종시가 앞장서 출자동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본회의 의결 중단을 요구했지만, 세종시는 다른 지역은 토지수용률 30% 이상이면 출자동의안이 가능한 것에 대비 세종시는 50% 이상의 수용률로 상향 현재 51%의 수용률에 따라 출자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오히려 일부 주민들이 제기하는 부당성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전동면 심중리 574번지 일원 17만 8천 평 규모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17년 12월 28일에 승인 고시했고, 이후 18년 4월 2일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같은 해 6월에서 9월까지 보상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10월부터 19년 1월까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후 19년 2월부터 보상에 착수 현재 보상률 51%를 달성한 상태다.


또한, 19년 12월 20일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을 고시(제2019-443호)하고, 20년 2월 25일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재감정에 착수, 20년 4월 22일 세종시 목적법인 출자계획 보고를 통해 단순 지분 출자, 토지수용률 50% 이상, 책임 준공 확약 등 세종시 출자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세종시의회에 출자동의안을 제출했고, 지난 5월 17일 해당 상임위로부터 원안 가결 승인을 받아 오늘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 17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세종시 출자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8일 본회의에서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세종시 출자동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토지수용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일부 문중 사람들은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지정의 부당성과 그 부당성을 감추기 위해 세종시가 앞장서 출자동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문중이 무리한 토지보상을 제시하면서 이미 토지수용에 동의한 많은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고, 세종시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에도 방해가 되고 있다”라며 미래를 내다보는 해안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이곳에 자동차 제조업, 의료기기, 기계장비, 전자부품 기업 등이 입주, 공사 기간 내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3,000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1,7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편 오늘 의회 본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9월 조례 제정과 함께 10월에 세종시가 출자하는 SPC를 설립한 후 21년 12월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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