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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가 1달 미뤄진 가운데 5월 23일 부처님 오신 날 ‘국태민안’ 봉축 법요식이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경내에서 개최되었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장군산 영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장군산 영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장군산 영평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영평사 경내에는 법요식 개최 전 많은 불자가 영평사를 찾아 부처님의 품 안에서 가족의 안위와 평화를 기원하며 모처럼의 여유와 평화를 찾으며 법요식 개최를 기다렸다.


저녁 공양에 이어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 봉축 법요식은 개회사.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행사, 봉축사, 청법가에 이어 환성 주지 스님의 법문, 세종 불교 연합합창단의 축가, 덕해 스님의 발원문, 욕불의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평사 봉축 법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박희용 세종경찰청장이 참석 봉축 법요식을 봉양했다.


이춘희 시장이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영평사 봉축식에 참석한 좌)부터 이춘희 시장, 강준현 당선인,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이 부처님 전에... [사진-대전인터넷신문]이춘희 시장이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영평사에서 봉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 시장은 봉축사를 통해 국가적 재난에 봉축식 행사도 1달여 미루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큰 불편을 감내한 불교계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봉축 식을 계기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 퍼지기를 염원하며,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기를 기원했다.


환성 주지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면서 세상 만물을 쥐락펴락 무소불위의 만행에 가까운 권능을 써온 인류가 작디작은 세균 바이러스 앞에 초라하기 이를 데 없이 무너지고 있다”라며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재앙은 존재들의 절대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존엄성을 파괴하며, 인류의 욕망 충족에만 급급해온 결과물로, 이번 재앙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성찰과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사 이래 인류의 오만이 저질러온 만행공업(蠻行共業)을 참회하고, 모든 존재와 공존공영(共存共榮) 공생공존(共生共存) 할 선업(善業)을 지을 것을 다짐하는 서원(誓願)으로 불기 2564년 제2,644회 부처님탄신을 봉축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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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3 1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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