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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냉‧난방 실내기 세척...로봇 이용해 자동 세척하는 시대 온다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냉‧난방 실내기 세척업무 협의회’참석...천장형 냉‧난방기 자동세척 시연 참관
  • 기사등록 2020-05-18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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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교실 냉‧난방기 자동세척 로봇이 도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이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사업소에서 열린 ‘냉‧난방 실내기 세척업무 협의회’에 참석하여 늘봄유치원 교실에서 천장형 실내 냉‧난방기 종합 세척 시연을 참관했다.(사진-세종시의회)

이는 지난해 11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임채성 의원이 교실 냉‧난방기 세척에 대해 강조하면서 전담 TF팀을 제안해 냉‧난방 실내기 세척업무 협의회가 꾸려진바 있다.


세종시의회 임 의원은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사업소에서 열린 ‘냉‧난방 실내기 세척업무 협의회’에 참석하여 협의회 회원들과 그동안 학교 냉‧난방 실내기 세척 진행사항을 논의한 뒤 늘봄유치원 교실에서 천장형 실내 냉‧난방기 종합 세척 시연을 참관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로봇을 이용해 냉‧난방기 상태 스캔, 세제 분사, 고온 스팀, 고압세척, 건조에 이르는 일련의 자동세척 과정을 지켜봤다.


임 의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시연을 통해 필터먼지 뿐 아니라 냉‧난방기 내부 곰팡이균 등이 깨끗이 세척되는 걸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학생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냉‧난방기를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냉‧난방기 청소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각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했던 실내 냉‧난방기 세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교육시설 지원사업소에 관련 예산 6억여원을 반영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학교 실내공기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조례’를 발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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