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15일부터 1002번 버스 노선 종점을 반곡동 수루배 마을까지 연장하기로 대전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002번 버스는 충남대농대에서 충남대학교와 반석동을 거쳐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국책연구단지 북측까지 운행해왔지만 이번 노선연장으로 1002번 버스는 일 118회, 17분 간격으로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 반곡동을 오가게 됐다.
이에 따라 신규 운행되는 정류장은 ▲국책연구단지 동측 ▲수루배마을2,5단지 ▲반곡고등학교 ▲반곡동차고지(기·종점)이다. 반면 기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책연구단지 북측 정류장은 운행 노선에서 제외된다.
시는 노선변경과 함께 당초 시청대로로 우회했던 노선을 한누리대로(BRT)로 운행하도록 해 정시성 향상 및 BRT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02번 노선 연장으로 세종과 대전시민의 광역 교통 이용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