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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 현재 잔불 정리와 원인 조사 중
  • 기사등록 2020-05-04 0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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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일 20시 1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85헥타르와 주택·비닐하우스 등 건물 6채를 소실시킨 체 12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되었다. 


[사진-산림청 제공][사진-산림청 제공][사진-산림청 제공][사진-산림청 제공]


경찰은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집주인 진술을 확보하고, 화목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주택과 화목 보일러실이 모두 불에 타 화재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큰불을 잡은 산림청은 가용 가능한 산림청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 등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 350대를 투입,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고 민가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하고 있다.


 특히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택의 화목보일러 실이 샌드위치판넬로 지목되면서 샌드위치판넬의 화제에 대한 취약점이 또다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었고, 정부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샌드위치판넬을 앞뒤 면의 철판 가운데 스티로폼이나 우레탄을 넣어 만든 조립식 판넬로 손쉽게 조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공장이나 물류창고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현장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부 당국의 사용규제 혹은 불연성이 지속해서 요구되고 있는 제품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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