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 관리를 위한 가금 농가 일제 점검 시작한다 - 4.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닭, 오리 등 가금 농가 전체(전업농 4,312호)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
  • 기사등록 2020-04-28 08:57:43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겨울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상시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국 가금 농가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4.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닭, 오리 등 가금 농가 전체(전업농 4,312호)를 단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전실·울타리 등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 운영실태 집중 점검, 차량 통제와 소독 요령 등 방역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방역 미흡 농가에 대해 정비·보수를 명령과 이행계획서 수령, 재점검 등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과거 주요 발생원인 인 오염된 출입 차량·사람, 야생조수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의 적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가금 농가 대부분이 계열화 사업자 소속인 점을 감안하여 이번 점검 결과를 2020년도 가금 계열화 사업자 방역 평가에도 반영하여 정책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계열화 사업자의 방역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금 농가에서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에 문제가 없도록 매일 자체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산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진출입로에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이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4-28 08:57: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