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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참가자 모집...만 50~64세 세종시민 60명 선발 - ‘청춘사진관’과 ‘청춘극단’ 등 2개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0-04-20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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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신중년 세대를 위한「2020년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프로그램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참가자 모집 포스터(출처-세종시문화재단)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신중년 세대(만 50~64세)가 예술 활동을 통해 인생의 전환 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춘사진관’과 ‘청춘극단’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청춘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고 이를 통해 중년의 삶을 성찰하는 내용이며 ‘청춘극단’은 자신의 이야기를 극으로 구성하고 타인과 함께 연극 무대를 만들며 동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각 15회차로 진행되며 과정이 마무리되면 가족과 시민 등을 초청하여 결과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도 참가자 윤주화(도담동, 60세)씨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친 것을 소중하게 느끼게 되었다”며 “인생의 전환기가 두렵지 않고 새로운 삶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만 50세에서 64세까지의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후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문화재단은 지난 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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