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세종시 갑구에 홍성국 당선인과 을구의 강준현 당선인이 확정돼 16일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날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작업이 종료된 이날 오전 4시 30분 경 홍성국, 강준현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홍 당선자는 유효투표 10만 62표 중 5만 5947표를 얻어 56.4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상대인 미래통합당 김중로(32.79%), 정의당 이혁재(5.57%), 무소속 윤형권(3.48%) 후보 등을 따돌렸다.
강 당선자는 8만 339표 중 4만 6002표를 득표해 57.96% 지지율로 국회의원에 뽑혔다. 이 선거구에서 김병준(39.68%) 통합당, 정원희(1.48%) 민생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는 총 26만 3,388명의 유권자 중 18만 412명이 투표해 68.5%로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울산(68.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