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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역 밤길 밝히는 종합대책 수립 - 대전시, 교통안전 & 범죄예방 조도개선 사업에 3년간 800억 원 투자 - 노후주택, 공원, 스쿨존 등 안전취약지 중점개선, 원도심 우선 투자
  • 기사등록 2020-04-09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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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원도심의 원룸지역과 슬럼화 된 노후주택 등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조도관련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2년까지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전역을 안전하게 밤길을 밝힌다. 불켜진 하나은행(사진제공-대전시청)

이와 더불어 조도개선 방향을 셉테드(CPTED, 범죄예방디자인) 차원의 안전디자인 분야로 확대 실시하는 세부사업으로는 ▲ 도로변, 지하차도 노후가로등 교체 ▲ 노후주택가,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역과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 하천을 밝게 조성하고 ▲ 교차로, 횡단보도, 특히 민식이법 시행 관련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및 스쿨존도 집중 개선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 전역의 안전한 밤길을 밝히는 ‘대전시 조도개선 3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3년 동안 연간 200~300억 원 씩 총 8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교통안전사고를 줄이고 범죄를 예방해 현재 4등급인 지역 안전지수를 2등급까지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조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과 컨설팅 자문단 등을 운영해 시민안전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형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순차적 교체, 교차로 하이마스트등 설치, 원격제어의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범죄예방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아트폴 및 고보조명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우범지역을 사전에 차단, 시민의 보행불편 해소는 물론 야간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민동희 안전정책과장은 “조도개선 3개년 종합대책을 통해 시전역의 안전한 밤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야간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해 안전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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