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3일 의장실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 제61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날 세종시의회 김원식(대표위원) 의원과 박용희 의원을 비롯해 문수원 회계사, 주홍진 세무사, 시정 및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인 고병학, 윤철원, 장진섭 위원 등 7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서금택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사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2019 회계연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원식 의원은 “세종시의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적시 적소에 잘 집행되었는지를 꼼꼼하게 검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제62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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