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아름동이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만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등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1차 전화상담 후 필요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간호사가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주요문제 및 욕구, 건강상태를 확인, 위기 가구를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아름동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급여 및 긴급지원, 민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름동은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과 의심 증상 발현 시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1인 가구에 대한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의 복지 및 건강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만 55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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