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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교육부의 신학기 개학 연기(3월 1주→3주)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대상으로 돌봄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 결과,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유아 82,701명, 초등학생 60,490명, 특수학교 1,315명으로 총 144,506명이 긴급돌봄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돌봄 서비스에 세종 1,994명, 대전 4,504명 신청했다.(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이가운데 세종시는 ▲전체 유치원 60개소(6,830명) 중 48개 유치원(781명), ▲초등학교 48개교(28,835명) 중 42개교(1,203명), ▲특수학교 1개교에서 145명 중 10명이 긴급돌봄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전체 유치원 253개소(22,299명) 중 191개소(2,671명), ▲초등학교 149개교(86,719명) 중 141개교(1,826명), ▲특수학교 5개교(1,023명)에서 38명이 긴급돌봄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학 전까지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은 3월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9시까지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부는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한 「긴급돌봄 운영 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배포(2판, ‘20.3.6.)하였으며, 학생의 안전을 위해 안전‧위생수칙교육(손 씻기, 기침예절) 및 일상 소독‧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돌봄공간에는 방역물품(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우선적으로 비치하는 한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물품 등을 우선 지원하고, 관리자는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며, 유증상자의 출근을 중단시키거나 업무에서 배제한다.


단위 학교별로 돌봄수요 등의 여건에 따라 효율적 인력 배치로 교직원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전담인력 등 학교 여건에 비해 돌봄수요가 많을 경우 기존 돌봄교실 운영 유경험자(퇴직교원 등)를 채용한다. 또한, 학교는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을 최우선하고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독서, 워크북, 찰흙놀이 등)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누리집에 ‘긴급돌봄 지원센터(소통창구)’를 설치·운영(`20.3.11.~) 하여 학부모와 교직원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의 지원 요청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계시는 교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은 가정돌봄이라고 강조하면서 맞벌이 부부 자녀 등 긴급돌봄이 꼭 필요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교육부와 교육청은 긴급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교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기관별 누리집을 활용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헌신과 봉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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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2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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