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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총연합회 이번 주까지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정부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 유은혜 부총리,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20-03-10 0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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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이번 주까지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하기로 하고, 정부는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3월 9일(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초래된 어려움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학원연합회는 휴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정부는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9일(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박종덕, 이하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로 인해 초래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지금이 코로나 19사태의 진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학생 이동 최소화를 통해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학교를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중고 개학을 3주 연기한 바 있으나, 학원의 휴원 동참이 없다면 학생안전과 감염방지의 효과가 감소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학원의 휴원을 적극 요청해 왔고, 학원연합회는 학생들의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휴원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휴원으로 인한 영업 손실과 그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출 시 학원에 대한 우대, 임차료나 강사료 등의 지원, 소독이나 발열 체크기 지원 등 학원을 위한 대책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특히, 학원연합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이번 주까지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하되 점차 코로나 19가 지역별·학원별로 심각도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3월 셋째 주에는 탄력적인 휴원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번 주부터 실시되는 관계부처 합동점검이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한 점검에 국한되어 실시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는 학원연합회가 휴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지만, 3월 셋째 주의 학원 휴원에 대한 탄력적 운영 여부는 쉽게 결정할 사항은 아니며 이번 주까지의 코로나 19의 상황변화,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기관의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학원 규제 목적이 아니라, 학원의 안전한 개원을 위한 방역점검을 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므로, 학원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유은혜 부총리와 학원연합회는 학원 등이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정부의 휴원 권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그만큼 우리의 시민의식이 성장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향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로 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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