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영상/최대열기자] 9일 미래통합당 세종시 출마를 확정 지은 김병준 前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시를 방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단수 공천을 확정 지은 김 후보는 정치 1번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와 더불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며 자신의 세종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8년 지방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때문에 대전과 충남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함없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세종으로의 급격한 인구 쏠림현상을 지적한 것이고, 국회 분원 정도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수도권 인구가 대한민국 전체의 50%를 넘어선 지금 세종시로의 인구 쏠림 때문에 대전과 충남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세종시 단수 공천을 확정 지은 김 후보가 앞으로 어떤 정책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세종시민의 마음을 열지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