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코로나 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6일 오후 2시 긴급 기자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 경위를 밝혔다.
확진자 A씨(새롬동 거주 41세 여성)는 지난 2월 15일 천안 불당동에서 개최된 줌바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참가자 29명 중 기확인자 4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충청남도로부터 3월 5일 10시 20분경 A 씨의 워크숍 참석 사실을 통보받고, 당일 15시 30분경 세종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당일 23시 50분경 코로나 19 양성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롬동 7단지에 거주 중인 A 씨는 자녀 2명과 거주 중이며, 2월 15일 워크숍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2월 20일 증상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확진자 A 씨는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가족 3명 또한 세종시가 자가격리를 통보한 상태로 가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6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현재 확진자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새봄GX) 운영자 겸 강사로 활동한 점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GPS 위치기록 조회를 의뢰 중이다.
한편 확진자가 운영하던 새봄GX는 세종교육청 인가번호 961번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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